왕무화과나무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212 2 0 36 2017-07-08 진수네 집은 읍내에서 떨어져있지만 부모들 덕으로 꽃나무, 과실나무, 수목들이 욱어진 꽃 대궐 같다. 마당가에서 떡 버티고 있는 우람한 무화과나무가 식구들의 사랑을 차지해 많은 나무들로부터 시기를 받는다. 어느 밤에 과실나무들이 숨바꼭질을 하다 대왕무화과나무 아래서 그간의 오해를 풀게 된다.
하늘나라 우체통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212 2 0 38 2017-07-08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계시는 성내공원묘지를 가끔 찾아간다. 어떤 때는 편지를 써가지고 가서 어두운 눈으로 다섯 번이나 열 번씩 읽는다. 이를 본 지킴이 송 씨가 ‘공원의 우체통’에 넣으면 자기가 대신 읽어준다고 한다.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송 씨의 말대로 했더니 편지의 글이 하늘로 가는 것 같았다.
할아버지네 똥강아지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190 2 0 1 2017-07-08 할아버지 집은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져 있습니다. 홀로 사는 할아버지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개를 품에 안고 지냅니다. 여느 집처럼 값나가는 진돗개나 애완견이 아니라 그냥 똥개
할아버지의 눈물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192 2 0 38 2017-07-08 “이 놈아, 죽지 말고 살아야 해. 우리 만득이가 돌아올 때까지 살으라고!” 할아버지는 오늘도 산밭에 황새냉이 약초를 심었습니다. 산이나 들에 나 있는 약초를 보는 대로 캐어 옮겨 심는 게 할아버지의 유일한 즐거움
허수아비남매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140 2 0 1 2017-07-08 도시로 나가 살던 박 씨 아저씨가 귀촌하여 농사를 짓는데 들 논에 검정허수아비를, 다음날에는 그 옆의 논에 허수어미를 꽂아 놓는다. 허나 참새는 한 마리도 오지 않는다. 밤이 되자 무서워서 소리소리 지르는 허수어미를 허수아비가 도와주러 달려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둘은 박 씨 아저씨가 만들어 꽂았다.
가슴에 남을 추억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186 2 0 32 2017-07-08 아토피 피부병이 심해진 우재가 아동병원에 입원합니다. 그곳에서같은 또래의 쌍지팡이 소녀환자를 만 나게 됩니다. 우재는 쌍지팡이소녀의 환상으로 병실에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합니다. 단 이틀간의 만 남이었지만 우재에게는 가슴 깊이 새겨진 추억으로 남고 맙니다.
개개비와 뻐꾸기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222 2 0 39 2017-07-08 할미새부부가 둥지에 3개의 알을 낳은 뒤 하늘을 나는 새에 뻐꾸기 한 마리가 그 둥지에 알을 하나 쑥 낳고 달아난다. 할미새부부는 4개의 알을 모두 깨어 새끼가 태어나게 했지만 등치가 큰 뻐꾸기 새끼가 작은 뻐꾸기 새끼들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혼자서 자란다
도깨비와 아이스크림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213 2 0 40 2017-07-08 수봉산에 도깨비들이 많이 살고 있는지를 모른 마을 청년들은 여름이 되자 피서와 천렵을 하러 계곡으로 갔습니다. 술이 취해 낮잠에 든 새에 음식냄새를 맡고 도깨비들이 내려와 아이스크림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다가 청년들에게 들킵니다.
스마트 폰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183 2 0 41 2017-07-08 5학년의 반장인 선우는 그토록 많은 아이들이 갖고 다니는 스마트 폰이 없다. 6학년이 되면 사준다는 아빠의 말을 믿고 지내지만 찬영이로 부터 듣는 말에는 견딜 수가 없 다. 그러나, 6학년이 되기 전의 어린이날에 아버지로부터 스마트 폰 선물을 받는다.
꽃대궐 마을 김용재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 0 0 256 2 0 34 2017-07-08 새만금방조제가 조성된 뒤 어장이 무너져 어촌마을이 파괴되었습니다. 이에 한을 삭 이지 못한 엄마가 가출하자, 아빠는 인내하며 꽃농장을 만들어 운영합니다. 열세 살 의 귀녀는 반드시 돌아올 엄마를 기다리며 엄마가 좋아했던 빨강꽃으로 에워 싼 꽃 대궐 마을을 만듭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