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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나라 우체통

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계시는 성내공원묘지를 가끔 찾아간다. 어떤 때는 편지를 써가지고 가서 어두운 눈으로 다섯 번이나 열 번씩 읽는다. 이를 본 지킴이 송 씨가 ‘공원의 우체통’에 넣으면 자기가 대신 읽어준다고 한다.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송 씨의 말대로 했더니 편지의 글이 하늘로 가는 것 같았다.

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계시는 성내공원묘지를 가끔 찾아간다. 어떤 때는 편지를 써가지고 가서 어두운 눈으로 다섯 번이나 열 번씩 읽는다. 이를 본 지킴이 송 씨가 ‘공원의 우체통’에 넣으면 자기가 대신 읽어준다고 한다.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송 씨의 말대로 했더니 편지의 글이 하늘로 가는 것 같았다.

1976년 아동문예 동화 2회 추천으로 등단
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, 전북아동문학회 회장, 익산문협 지부장 역임
현재);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, 한국아동문학회 지도위원, 아동문예작가회 운영위원.
낸 책 : 창작동화집 『춤추는 우주선』외12권
수상 : 제47회한국문학상(동화), 제16회한국아동문학작가상, 제30회한국동화문학상,
제1회김영일다람쥐문학상 외 다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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